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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자폐기물 재활용 시장 성장세
2015년 12월 11일 (금) 11:30:58 김은아 기자 webmaster@ecolaw.co.kr

국제연합(UN)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컴퓨터, 휴대폰, HDTV 등의 전기전자폐기물이 차후 10년간 500%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미국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일 컴퓨터 11만 2,000대, 연간 4,100만 대가 폐기된다.

시장조사업체 Transparency Market Research 사는 이처럼 증가하고 있는 전자폐기물 배출량을 바탕으로 2012년 98억 4,000만 달러 규모를 기록한 세계 전자폐기물 재활용 시장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성장률 23.06%로 대폭 성장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대륙별 전자폐기물 재활용 시장 규모는 유럽이 최대이며 북미가 그 뒤를 따른다. 보다 효율적인 재활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유럽은 전자폐기물 재활용률이 북미보다 높은 편이다. 유럽의 전자폐기물 재활용 시장 규제는 크게 WEEE 지침과 유해물질제한 지침으로 나뉜다.

그러나 유럽과 북미 등 선진국은 전자폐기물 대부분을 인도, 파키스탄, 중국 등 재활용 관련 규제가 부재한 개발도상국에 폐기한다. 신흥 전자폐기물 수입국 입지를 다지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전자폐기물량이 8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전자폐기물 재활용 시장의 전반적 성장 요인은 환경에 대한 정부 관심 증가, 적절한 정부 지원, 소비자 인식 증가 등이다.
 
전자폐기물이 세계 매립 폐기물의 단 4%, 유해폐기물의 75%를 차지하는 만큼 재활용률 증대를 위한 정부기관 및 비정부단체의 부단한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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