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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단 내 겨울나기 바람막이 거적 설치
2015년 12월 11일 (금) 10:26:09 김헌수 기자 webmaster@ecolaw.co.kr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주요 대로변의 가로화단과 중앙분리대에 식재되어 있는 철쭉 등 관목류와 야생화가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바람막이 거적 등 월동 시설물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산동구 관내 호수로 등 14개 노선에는 약 17㎞에 걸쳐 중앙분리대와 가로화단에 철쭉, 주목, 회양목 등의 관목류와 벌개미취, 비비추 등의 야생화가 식재되어 있는데 특히 아파트 단지 사이 보행자도로에 식재된 배롱나무는 추위에 약해 중부지방에서 겨울을 나기에는 월동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구는 가로화단과 중앙분리대에 바람막이 거적을 설치해 동해를 막고 제설작업 과정에서 살포되는 염화칼슘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며 배롱나무의 나뭇가지까지 볏짚으로 모두 감싸주어 추위로 인한 피해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로화단에서 자라는 나무와 야생화가 내년에도 싱그러운 녹음과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추운 겨울을 무사히 견디고 이겨내야 한다”며 “볏짚으로 월동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친환경적이고 동해와 염해 방지에도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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