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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저수지 붕괴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위험저수지의 시설 정비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김영선 행정부지사가 지난 8일 사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 부지사는 오늘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해위험저수지로 판정돼 27억원을 들여 정비하고 있는 영암 선황 저수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전반을 보고받고 주요 공정을 직접 점검한 후 “내년 영농기에 차질 없이 조기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재난이 발생되는 순간 도민의 재산과 생명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예방과 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철저한 사전대비 태세를 당부했다.
재해위험저수지는 지난 2013년 4월 경북 경주시 산대저수지 붕괴 이후 국민안전처에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장·군수가 지정·관리토록 규정하고 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D급 또는 E급 판정을 받거나 상류지역에 산사태 발생으로 저수지에 퇴적물이 축적돼 홍수 대응능력이 부족하게 되는 등 재해가 우려되는 저수지가 해당된다.
전라남도는 총 2212개 저수지에 대해 지난 2013년 일제점검 결과 126개소를 D등급으로 지정했다.
이어 재해위험저수지 조기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186억원을 들여 올해까지 46개소를 해소하고 2016년에도 22개소에 10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