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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6일 자전거와 도보로 부산을 출발하여 26일까지 11일에 걸쳐 전국주요도시를 거쳐 서울까지 이동하며 ‘가습기살균제 살인기업 살인죄 처벌’과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및 피해자 찾기’ 캠페인을 벌였던 안성우씨가 2차 항의행동에 나선다.
지난 2일부터 매일 낮 12시에 여의도 옥시 앞에서 일인시위에 나서고 있는 안성우씨는 12월 한달간 4차례에 걸쳐 매주 월요일 낮12시부터 화요일 낮12시까지 24시간동안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져 본사앞에서 텐트를 치고 항의시위를 벌인다. 안성우씨의 항의행동을 지원하는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위 일정으로 영등포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마쳤다.
안성우씨는 2011년 2월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부인이 임신 7개월차의 둘째 아이와 함께 사망했고 첫째 아들도 폐섬유화증이 확인되어 가족 4명중 2명이 사망, 1명이 상해를 당한 가습기살균제 가족 피해자다. 안성우씨 본인과 친가 어머니도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바 있고 짧은 호흡을 쉬는 증상이 있어 얼마 전 환경부에 피해자 신고접수를 했다. 2011년에 사망한 태아의 경우 초기에 신고대상이 안된다고 하여 접수를 하지 않았는데 이번 3차 신고기간에 접수했다.
안성우씨는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함께 12월 한달동안 옥시앞 월화 24시간 항의행동, 옥시앞 낮12시 일인시위,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제품불매운동 추진, 수도원 주요도시에서의 환경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검찰이 제조사 살인죄 기소’, ‘신규 피해자 찾기 및 신고기한 연장’을 요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