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국립공원 홈페이지 메인창 안전예보 배너 위치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을 유도하고자 탐방환경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안전예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립공원안전예보 시스템 모델을 개발하고 설악산에서 시범 운영하다 올해 10월부터 17개 산악 국립공원에 확대 시행하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 안전예보는 탐방로의 경사도, 노면상태, 산행시간(거리) 등 환경요인과 수시로 변화하는 기상요인을 접목시켜 수치화 한 후 등급화하여 홈페이지에 서비스하는 방식이다.

국립공원 안전예보제에 따른 탐방로의 산행등급을 확인한 후 안내에 따라 구글맵을 설치하면 3D지도로도 위험요인을 시각적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백상흠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안전예보는 산행 당일보다는 산행계획단계에서 참고로 활용하면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면서 "국립공원안전예보 시스템을 참고해 빈틈없는 산행계획으로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