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예산에 있는 리솜스파캐슬덕산에서 전국 임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는 ‘2015년 임도시설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임도시설 우수사례 발표와 공유, 정책·연구·현장 전문가의 기술교류를 통해 재해에 안전하고 활용도 높은 임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도시공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이 마련된다. 2014-2015년도에 설치된 임도 중 각 기관에서 제출된 29건에 대해 1차 서류심사(15건 선정)와 현장 심사를 통해 8건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산림청은 이날 관련 분야 교수, 연구원, 산림기술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8건에 대한 발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 임도시설 확충방안에 대한 정책소개, 현장에서 본 임도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발표, 임도품셈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 질의응답과 토론이 마련된다.

또한, 강선숙 명창을 초청해 신명나는 우리 음악을 접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산림청 강신원 목재생산과장은 “자연재해에 안전하고 다목적의 임도시설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시공·관리기술 공유와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매년 임도시설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