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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 의장, “영덕 원전유치 주민투표지지”
2015년 10월 21일 (수) 12:59:16 채민철 기자 webmaster@ecolaw.co.kr
   
▲ 기자회견 하고 있는 이강석 군의장(왼쪽)과 백운해 추진위원장(오른쪽).

이강석 영덕군 의회 의장이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이 의장은 21일 영덕군청 앞에 마련된 영덕핵발전소유치 찬반주민투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캠프에서 백운해 추진위원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투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강석 군의장은 회견문을 통해, 정부와 군수 등 지도자들의 회유와 여론몰이에도 불구하고 줄곧 핵발전소를 반대해 온 영덕 군민의 여론조사 결과를 ‘현명하다’고 표현했다.

그는 또, 군민들이 릴레이 단식으로 고군분투하는 사태에서도 결정을 망설이고 있는 이희진 영덕 군수를 독려했다. 직접선거의 원칙 아래 당선된 군수가 소통위원회를 꾸리는 간접적인 방식이 아니라 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달라는 조언도 건넸다.

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틀 전 배포된 기자회견문 낭독은 생략한 채, 전날인 20일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대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무총리가 내려와 했던 발언조차 지켜지지 않는데 확정도 되지 않은 채 디밀어진 산자부의 제안은 영덕 군민들을 향한 희롱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석 군의장은 이희진 군수가 영덕군의 최종 책임자임을 상기시키면서, 이 군수가 대답할 때까지 주민투표를 지지하는 단식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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