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금년도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문화재지킴이 유공과 활동경험을 담은 체험수기에 응모하여 문화재보호 유공자로 장영도(51세.구미시), 최학문(56세,봉화 태백사 정호스님)씨가 포상대상자로 선정되고, 문화재 지킴이활동수기 분야에서는 최우수상 오상범(51세, 봉화석포중교사), 우수상 방유수(50세, 봉화군)씨가 선정되었다.
주요 수상 공적내용으로는 문화재보호 유공 포상자인 장영도씨는 84년도부터 문화재보존회를 만들어 구미 황상동고분 지킴이활동을 시작으로 채미정, 동락서원 등 관내 문화재보호를 위하여 기업체 봉사단체와 연대하여 지역에서 꾸준하게 문화지킴이활동을 한 공로가 인정되었으며, 봉화 태백사 스님이신 최학문씨는 그동안 민간차원의환경보호 활동을 하면서 멸종위기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74호인 봉화군 석포면 백천계곡내 열목어 서식지 일대를 보호하기 위하여 오상범(수기당선자)선생님과 함께 지킴이활동을 하는 등 관내 문화재보호를 위하여 그동안 봉사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문화재지킴이 활동 체험수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오상범씨는 봉화군 석포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06년도부터 석포면 백천계곡내 열목어 서식지 보호를 위하여 지킴이 활동을 학생들과 함께한 그동안 삶의 체험현장내용을 수기로 응모하여 최고의 영예를 안았으며 방유수씨는 05년도부터 봉화군지역에서 민간주도로 문화재지킴이 단체를 조직하여 물야면 북지리 마애여래좌상, 태백산사고지, 만산고택 등 관내문화재 지킴이활동을 전개하면서 체험한 경험 등 현장활동 내용을 수기로 응모하여 수상하게 되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 이번에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문화재활동 유공포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말없이 문화재보호를 위하여 현장에서 노력해준 결과의 산물로 자긍심을 갖는다면서 아울러 현장에서 지금도 말없이 문화재보호를 위하여 지킴이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들과 기쁨을 함께하며 다음기회에는 이분들에게도 수상의 영예가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7월7일(토) 광주광역시 무등파크호텔에서 문화재청장(유홍준)이 참석한 가운데 갖게 되며, 부상으로는 문화재보호유공자에게는 각 30만원, 체험수기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7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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