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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국회법 거부권 파동으로 얼어붙은 7월 정국에 모처럼 여야의원들이 단합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기후변화포럼’(공동대표 : 김성곤, 진영 / 연구책임의원 : 김제남)이다.
이 단체는 최근 여야 국회의원에게 서신을 보내어 오는 10월 IPCC 의장선출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후보로 출마준비를 마친 이회성 現부의장에 대한 의회차원의 지원을 정파를 떠나서 적극 펼쳐줄 것을 당부하고 나선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관전포인트는 IPCC회원국 다수를 차지하는 개도국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라고 전망되지만 아직까지는 다수의 회원국가들이 지지후보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엔(UN) 사무총장에 이어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배출한 우리나라가 IPCC 의장을 배출한다면 국제적 위상은 물론 향후 이어지게 될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논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이기에 우리 정부도 외교부, 환경부, 기상청을 중심으로 측면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의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정치적 현안으로 부딪히는 이 때에도 초당적으로 협조할 사안은 있으며, 휴회기 의원외교 활동시에 우리측 후보에 대한 지지를 상대국 파트너에게 구두 또는 서신으로 꼭 전달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간곡하게 부탁하고 있다. 또한 포럼은 국회 국제국에도 공식적인 의회외교 활동시에 소재로 활용해달라고 요청했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인 논의와 실천을 위해 2007년 국회에서 창립하여 그동안 입법토론회, 정책세미나, 현장연구, 실천캠페인, 대학생아카데미, 녹색기후상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온 대한민국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전문가 집단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