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5일 김천과학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0회 김천 어린이날 큰잔치를 안전하고 행복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완벽한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들이 축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관련 유관기관 직원, 김천시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대시설, 놀이기구, 각종 홍보부스 등 시설물의 안전과 소화기 비치여부 그리고 행사주차장 확보현황과 행사장까지의 동선 등 각 부문별로 철저하게 점검했다. 

이날 행사는 제230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축제 행사장 안전점검 뿐 아니라 김천과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신문고 앱을 휴대폰에 다운 받고 생활속의 위해요소가 발견되면 신고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태상 안전재난과장은 "어린이날 큰잔치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좁은 장소에 운집하는데다 아이들의 활동성이 왕성하고 상황판단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안전점검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아무런 사고없이 행사가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