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위원장 이삼연)는 지난 10일 으뜸마을만들기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상남동주민자치센터 옥상에 채소텃밭을 조성했다. 

이날 도심 열섬화를 완화하고 수확한 농산물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고자 모두가 한마음 되어 텃밭상자에 상추 200본을 파종했다. 

파종에 참여한 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들은 "이번 옥상텃밭 조성을 통해 직접 농사 체험도 할 수 있고 수확한 채소들을 이웃간에 나눔으로써 어려운 이들을 돌아볼 수 있는 보람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채소 파종을 마쳤다. 

이삼연 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장은 "옥상에 농원을 조성을 함으로써 도심 열섬화 완화 및 도시 녹화사업 조성에도 기여하겠지만 관내 어려운 이들에게 직접 기른 채소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의미"라고 전하며 "앞으로 알찬 나눔의 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