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시민 생활권 주변 도시공원에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한다. 

시는 2015년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관내 도시공원 중 수양공원, 초전공원 2개소에 아름답고 예쁜 꽃무릇, 구절초 등 자생력이 강한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하여 4월 초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공원 내에는 꽃이 피는 나무는 식재되어 있으나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초화류가 없는 실정으로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야생화의 독특한 꽃 색깔과 향기를 머금은 새로운 공원으로 변모하여 공원 이용객들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이번 야생화 군락지 조성으로 사업에 따른 만족도 조사를 시민들에게 실시한 후 반응이 좋으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야생화 군락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시민 휴식과 정서함양을 위한 생태 환경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