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 확대를 위해 금년도 125가구(태양광 80호 태양열 40호 지열 5호)에 대한 예산 260백만 원을 확보하여 주택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따라 지방비 지원을 확정 시행하는 것이다. 

주택지원사업 신청은 2차로 나누어 이루어지며 1차는 오는 3월 9일부터 3월 20일까지 2주간이며 2차는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로 주택소유자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지정한 참여기업업체와 계약을 한 후 참여업체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사업신청을 해 사업승인을 받아야 보조를 받을 수 있다. 

거창군은 에너지관리공단 접수마감이 차수별 예산 소진 시이므로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참여업체와 계약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를 설치하고자 하는 주택소유자는 반드시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관리공단의 참여업체로 선정되어 있는지 확인을 거쳐야 한다. 만약 시공업체로 선정이 되지 않은 업체가 설치를 할 경우 국비나 지방비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금년도 거창군은 주택지원사업에 태양광 3kw에 2,000천원(kw당 667천원), 태양열 20㎡이하 2,000천원(㎡당 100천원) 지열 17.5kw 4,000천원(kw당 229천원)을 지원한다. 

한편, 거창군 관계자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재생에너지주택 260가구를 보급한 바 있으며 전력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경감할 수 있는 주택지원사업에 군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