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12일 에어아시아 등 항공사의 환불피해에 대해 공동소송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항공권을 구입한 소비자 대상으로 하며 1월 12일(월)부터 공동소송 카페(http://cafe.daum.net/suetheair)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미 환불을 받았으나 지연배상금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도 포함된다.

녹소연은 지난해 에어아시아엑스를 상대로 항공권 대금 반환 소송을 제기하여 일부 승소한 바 있다.

녹소연은 소비자 3명을 원고로 하여 지난해 1월 14일 에어아시아엑스를 상대로 항공권 대금의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고 지난해 12월 18일 법원은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공정위 시정권고로 개정된 약관도 여전히 불공정해 법적으로 대응한다.

2013년 6월 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어떠한 경우에도 환불이 불가능한 에어아시아엑스의 운송약관에 대하여 시정권고를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