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는 대방주공1단지, 한신한진, 효창파크푸르지오 아파트와 지난 1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수돗물 사랑마을’ 협약식을 개최했다.

서울시 3개 마을 운영위원들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이성환공동대표, 녹색소비자연대서울협의회 운영위원, K-water,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등이 참석하였다.

녹색소비자연대 양지안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녹색소비자연대 이성환 공동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해 녹색소비자연대 고민정처장의 사업설명, K-water 손병용팀장의 수돗물 교육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돗물 사랑마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원활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다짐하는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녹색소비자연대 고민정처장은 수도꼭지와 저수조 수질검사, 정수장 방문 등의 교육 일정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인식을 전환해 수돗물 식수 음용 신뢰도를 높이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또한, K-water 손병용팀장이 각 마을의 운영위원들이 모인자리에서 ‘수돗물, 소비자중심으로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마을대표들은 교육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주민들과 함께 수돗물사랑마을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돗물 사랑마을’은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수도꼭지 수질검사, 정수장 투어 및 교육, 자발적인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는 사업이다.

녹색소비자연대는 ‘2013년에 대전 유앤아이, 부산 남성한빛가든, 포항 이동그린빌명품 3개 마을을 선정하여 운영하였으며, 금년에는 전국 15개 마을로 사업 대상을 확대하였다.

녹색소비자연대 이성환 공동대표는 “작년 수돗물 사랑마을 운영을 통해 국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올해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하는 수돗물 사랑마을 운영을 통해 정수기, 생수에 비해 저탄소·친환경 식수인 수돗물에 대한 녹색소비문화 확립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