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명곡동 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의창구 명서동 두산위브아파트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울타리 조성을 위한 식재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4 명곡동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명곡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기부한 '그린교통포인트'로 꽃댕강 나무 1,000여 본을 식재했다.

명곡동 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와 연계되는 'We've Green Village'로 사업방향을 정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5월에는 주민설명회 및 현장가입행사를 가진데 이어 6월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겸한 걷기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그린교통포인트 기부' 행사에 주민 150여 명이 그동안 모아놓은 그린교통포인트 200여만 점을 기부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김희곤 위원장은 "이 사업을 처음 추진할 때는 과연 주민들이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막상 사업을 추진하니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깜짝 놀랐다"면서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호응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여 아름다운 명곡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