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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후변화센터-에너지시민연대 특별 간담회
독일의 바이오에너지 사례를 통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망
2014년 10월 29일 (수) 09:46:42 백경희 기자 webmaster@ecolaw.co.kr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와 에너지시민연대가 베른트 로트함멜 바이로이트 바이오에너지 지역팀장과 함께 독일의 목재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현황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이장무, 前 서울대학교 총장)와 에너지시민연대가 10. 28.(화) 산 다미아노 소회의실에서 “독일의 목재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현황(Energy Wood in Germany)”을 주제로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 간담회는 베른트 로트함멜 바이로이트 바이오에너지 지역 팀장이 발제자로, (재)기후변화센터 · 에너지시민연대 · 환경운동연합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관계자가 자리에 함께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독일과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현황 비교 및 목재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른트 로트함멜 팀장은 “독일 연방정부 차원에서 독일 전역을 대상으로 21개 바이오에너지 시범지역을 지정했으며, 그 중 한 곳에 해당하는 바이에른 주의 바이로이트 시·군의 프로젝트 책임자”로 자신을 소개하며, 특히 바이로이트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목재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과 독일은 2013년 주요 에너지 소비량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BMWi의 2013년의 1인당 에너지 소비’ 그래프에 따르면 한국은 62,808kWh로 독일의 48,032kWh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높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차이는 산업부문에서 1달러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독일은 1kWh인 반면 한국은 2.5kWh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베른트 로트함멜 팀장은 계속해서 “BMWi의 ‘2013년 한국과 독일의 에너지원’을 비교한 원그래프에 따르면, 독일은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이 12%를 달했지만 그에 비해 한국은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1%에 그쳤다”고 지적하며, “독일 연방정부는 2050년까지 전체 에너지원 중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60%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가 1년간 필요한 에너지양이 1이라고 가정했을 때, 태양에너지는 2,580배, 지열에너지는 5배, 바이오에너지는 20배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에너지원은 신재생에너지의 기술 개발을 통해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일은 전 국토면적의 약 31%가 산림에 해당하며 일반 목재나 목재부산물, 재활용 목재 등을 가공하여 목재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독일에서는 우드 펠릿과 통나무, 우드칩의 형태로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우드 펠릿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이 LPG나 천연가스는 약 10%인데 비해, 목재 펠릿은 약 5.5%로 경제성이 우수하다”고 주장하며, “독일은 향후 2050년까지 전체 에너지 수요 중 23%를 바이오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베른트 로트함멜 팀장은 “향후 산림의 보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산림의 긍정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목재를 바이오에너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에너지 소비를 저감하고 바이오에너지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서는 기술의 혁신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인식 제고가 가장 우선시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기후변화센터는 올 11월에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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