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대표 문국현)는 우리 숲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숲체험여름학교-그린캠프(이하 그린캠프)’에 참여할 여고생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7월 17일(화)까지 유한킴벌리 공익사이트 ‘우리숲’에 ‘참가 이유’, ‘숲에 대한 에세이’를 올리면 된다. 대상은 전국 여고생 160명이며, 참가비는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익기금에서 전액 지원한다. 선발 결과는 ‘우리숲’을 통해 7월 18일(수) 발표된다. 여고생들의 캠프 생활을 도와줄 여자 대학생 자원봉사자도 함께 모집한다. (우리숲: www.woorisoop.org, 문의: 02-525-2647~8)
이번 캠프는 ‘숲은 더 큰 학교입니다’를 주제로 숲, 숲 속 밤 체험, 나무, 대기, 토양, 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의 천이, 별자리보기, 탄소고정작용, 토양구조, 산림수질체험 등 체험 학습 위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학교수, 국립산림과학원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어 유익하고 알찬 경험을 얻을 수 있다.
‘그린캠프’가 열리는 곳은 강원도 양양군 내의 설악산과 오대산 중간에 위치한 백두대간의 한 줄기로, 계곡의 맑은 물과 천연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여고생들의 자연체험학습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캠프’는 여고생들에게 숲에서의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88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환경캠프로 지난해까지 2,796명에 달하는 미래 환경 지도자를 배출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그린캠프’는 유한킴벌리 공익사이트 ‘우리숲’에서 지난 20여 년간 참가자들의 사진과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최장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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