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산은 최근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의 백양로 재창조 외 프로젝트 등 6개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마지막으로 지난달 10일 백양로 2차 프로젝트의 환경보전방안 협의를 완료했다.  

연세대학교는 2015년 창립 130주년을 기점으로 학교의 상징인 백양로를 지상녹지화와 차 없는 거리의 문화 복지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여 제3의 창학이란 기틀 아래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교내 대표적 노후시설인 법현학사(법과대 기숙사)와 제중학사(의과대 기숙사)의 신축 공사 등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2년간 교내 6개의 신·증축 공사를 동시에 진행함에 따라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로 교내에서조차도 부정적 시선이 있었으나, 이러한 환경문제발생의 대안을 마련하여 사업에 반영토록 유도하는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한 녹산이 동종업계 및 승인기관에 화제가 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세대학교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여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법현·제중학사,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 등 6개 건물의 환경영향평가 및 환경보전방안 용역"을 1년이라는 단시간에 순차적으로 여러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여 원활히 수행 완료하였으며 동시에 중앙대·이화여대의 환경보전방안도 수행한 실적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시는 자체조례에 의거하여 환경영향평가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평가서 작성 시 평가항목 및 심의기준을 상향하여 별도 고시하고, 심의기준은 매년 강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평가협의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수주 프로젝트는 환경영향평가분야에서 30년 동안 경험이 많은 정휘복 대표이사가 앞장서 지휘하고 있다"며, "이번 연세대학교 관련 용역의 성공적 수행으로 관련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바 서울시 환경영향평가 전문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