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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지난 27일 천적을 이용한 환경 친화적인 방제방법으로 인구 밀집지역과 인접한 공원 연못과 하천 2개소(총 면적 2,600㎡)에 미꾸라지를 방사했다. 민간위탁 방역소독 업체 및 보건소 관계 직원이 참여했다.
'미꾸라지 방사'는 올해로 5년째이며 그동안 15곳의 웅덩이, 연못 등 모기 유충 서식지에 미꾸라지를 방사하여 주변지역의 모기밀도 감소와 주민들의 위생 해충으로 인한 민원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거뒀다.
시는 미꾸라지 방사 전 모기서식 예측장소 및 민원발생지역에 대한 모기 유충개채수 확인, 수질확인(3급수 이상) 등 사전조사와 방제대상지에서 10일간의 생육실험을 거쳐 생존 여부를 관찰하고 방사를 실시했다.
또한 방사 후 미꾸라지 생존 여부 및 모기 유충 밀도조사를 주 1회 실시하여 방제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며, 모기성충구제를 위하여 권역별로 화학적방제도 실시하고 있다.
미꾸라지 방사는 천적을 유충의 발생장소에 방사해 모기를 방제하는 생물학적 방제법으로 미꾸라지 1마리가 모기 유충을 1일 평균 1천100여마리를 포식하며, 유충 1마리 방제가 성충모기 500마리의 구제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른 천적보다 환경 적응력이 강해 모기 유충 퇴치에 효과적이고 하천에 산소 공급과 수질정화 효과도 기대된다."라며 "미꾸라지 방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