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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는 도심 내 쓰레기투기 상습지역을 꽃밭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펼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악취와 도시미관을 해치는 쓰레기배출 장소에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하여 지나는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쓰레기투기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인 충장로1가, 웨딩의 거리는 불법투기 상습지역으로 그동안 쓰레기처리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동구는 민원이 특히 많은 3곳에 꽃밭 및 정원을 조성하고, 인근 상가 주민들이 매일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꽃밭을 관리하는 한 상가 주민은 "쓰레기 배출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는 민원을 2년간 제기했으나 뾰족한 대책이 없었다"면서 "투기지역에 꽃밭을 조성한 이후부터는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크게 줄었고 지나는 이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등 반응이 아주 좋다"라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쓰레기투기예방 효과가 상당하다고 평가될 경우 꽃밭조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