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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난 13년 4월 전국 최초로 군산, 익산, 완주산단에 '환경안전사고 자율방제단'을 창단한데 이어 전주산단에도 자율방제단을 추가로 창단했다.
12년 9월 구미 불산누출사고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유독물 누출사고가 잇따르면서 전북도에서는 화학사고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환경안전사고 자율방제단'을 전주산단에도 추가하기로 한 것이다.
전북기업환경협의회가 주축이 돼 도내 주요 산업단지(전주·군산·익산·완주) 사업장을 비롯하여 전북도와 시·군, 새만금지방환경청, 군부대, 소방서, 지역종합병원(원광대학교병원 등), 주민, 언론기관 등이 총망라된 입체형 방제협의체인 ‘전북환경안전사고 자율방제단’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13년 4월 첫 발을 내딛었으며, 화학사고 발생시 초기 응급대응을 하며 평소에는 자체 안전교육, 사고감시 및 상시 긴급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지역 내 발생하는 화학사고에 대해 사업장이 스스로 응급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과 협력함으로써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화학사고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창단된 자율방제단은 응급지원팀과 복구팀, 방제팀, 교육팀, 전파팀 등 5개 팀으로 구성·운영되며, △유독물 관리 취약 사업장에 대한 수시 자율점검 및 지도 △지역 사업장 자체 안전교육 및 합동방제훈련 주관 △방제장비·약품 적정 확보 및 공유체제 유지 △유독물 사고 상시 감시 및 기관과 사업장간 비상연락망 유지 △발생 사고에 대한 상황 전파 및 조기 응급수습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북도는 이번 전주 자율방제단 창단과 관련해 자율방제단 운영 활성화와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전주 자율방제단 출범과 함께 이날 전주산단에 위치한 (주)휴비스에서는 민·관 합동 시범방제훈련이 실시됐다. 김완주 전라북도지사와 양일규 새만금지방환경청장, 강중회 익산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장을 비롯해 인근 주민, 전주덕진소방서와 (주)휴비스 등 전북 각 산단 사업장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훈련은 전주 자율방제단 창단 경과보고, 결의문 선서, 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한 방제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시범 방제훈련은 (주)휴비스에서 화학물질 입고 과정 중 염산누출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훈련 참가자들이 방제훈련 매뉴얼에 따라 주요 임무와 수행사항을 인지, 단계별로 신속히 대응하는 훈련을 선보였다.
김완주 전라북도지사는“화학사고 누출 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사고 전파체계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오늘 창단된 자율방제단의 시범 방제훈련으로 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응체제와 상호 협력체제를 더욱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