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회장 권기태)는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라비돌리조트(신텍스)에서 ‘제16회 환경정책 설명회 및 최신기술 발표·전시회’를 개최했다.

 국회미래환경연구포럼, 국립환경과학원, 경기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 하·폐수고도처리기술개발사업단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권기태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회장과 김지태 하·폐수고도처리가술개발사업단 단장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 환경관련 공무원과 환경기술인, 학계, 환경산업체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에 앞서 변진원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의 경기도 환경관리 정책방향에 대해서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 권기태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권기태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회장은 "이번 서해안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유감을 표한다"라며 운을 뗐으며 "이제는 환경과 안전이 상생해야 할 때"라고 말하며 환경과 안전이 근간적으로 힘을 합쳐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번 제16회 환경정책 설명회를 통해 환경인들에게 정부정책을 알려 기업이 적법하게 기업을 운영하는데 큰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과 관 그리고 기업이 어우러져 상호 충분한 의견교환과 토로의 장을 통해 환경사업발전책을 강구하자"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환경부 허가제도 선진화 TF팀의 강정환 사무관이 통합환경관리제도 도입 추진현향을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 환경부 허가제도 선진화 TF팀의 강정환 사무관이 특강을 하고 있다.

 강정환 사무관은 특강을 통해 2016년부터 점진적으로 실시되는 '통합환경관리제도'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했다.

 이밖에 물환경분과에는 측정분석기기의 형식승인 및 정도관리 향상도에 대해 설명을 했으며, 대기 및 기후변화분과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정책방향, 악취관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자원순환 및 정책 분과에서는 육상폐기물 해양배출관리 및 폐기물 에너지화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정책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련 신기술 및 신공법 발표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관련 기자재도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