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역네트워크 > 충청권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옥천군, AI 방역초소 모두 철거
옥천군 공무원·주민들, AI 발생 막아 청정옥천지켰다
2014년 04월 14일 (월) 15:19:41 최칠원 기자 webmaster@hanmail.net

 옥천군 공무원과 주민들의 힘겨운 노력이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막아 청정옥천을 지켜냈다.

 1월17일 전북 고창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된 AI의 추가 발생이 없고 야외평균온도가 20℃이상시 사 멸되기 때문에 군은 두 달여간의 운영했던 방역초소를 11일 8곳 모두 철거했다.

 군은 그동안 전국을 불안에 떨게 했던 AI를 막기 위해 주민 972명, 군인324명, 공무원 1천974명 등 총 3천270명을 투입(중복)해 차량통행이 잦은 8곳의 방역초소에서 밤낮으로 차량을 소독하고 예찰, 주민 홍보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긴급방역비는 도비 8천만원을 포함해 총3억7천여만원으로 방역초소 설치, 소독장비 구입, 초소운영비 등으로 사용됐다.

 지난 1월 20일 군은 AI방역대책 상황실을 꾸려, AI 차단 방역과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가금농가 및 철새 도래지 예찰활동에 공무원과 주민들의 힘을 모았다.

 1월 28일 옥천가축시장내에 거점소독소를 설치하고, 2월11일 경계지역 방역초소(8곳) 설치, 3월10일 방역초소 근무시간 24시간 연장 등 선제적 방역 시스템으로 AI 발생을 막았다.

 진석원(45. 안내면)씨는 "매일 3교대로 야간에도 방역근무를 해서 농사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라며 "몸은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우리 지역에 AI가 발생하지 않아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군은 방역초소 철거 후에도 내달 31일까지 지속적인 상황실 근무로 AI 발생 등예찰에도 힘쓸 계획이다.

 안종철 축산팀장은 "그동안 공무원을 비롯한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옥천을 지켜냈다. 특히 2101부대 국군장병들이 군서·군북면 초소를 지켜줘 AI발생 예방에 큰 도움을 줬다"라며"청정옥천을 지켜준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표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 고창 씨오리농장에서 최초 AI가 발생된 후 전국적으로 35건(양성 28건, 음성6건, 검사중 1건)이 신고 되고 1천79만2000마리가 살처분 됐다.

 

최칠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