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서면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주민참여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고서면(면장 이경호)에 따르면 약 45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민, 사회단체, 산불감시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 기념행사와 더불어 아름다운 도로변을 가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고서∼광주간 도로변에 배롱나무 30주를 식재하고 코스모스길 2km 조성에 지역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고서면은 지난해에도 배롱나무 200주, 철쭉 4000주를 식재해 아름답고 쾌적한 친환경 꽃길을 조성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손님맞이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며 지역민 참여 분위기도 조성하고 있다.

 이경호 면장은 "국제대회를 앞두고 마을부터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꿔나간다면 담양 어디를 가도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선물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로 담양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