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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식목일 나무심기'
2014년 03월 20일 (목) 09:19:02 김광운 기자. webmaster@ecolaw.co.kr
   
4년생 황칠 1,500그루를 식재하고 있다

 강진군이 제69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19일 산림녹화 및 산지자원화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산림조합임직원, 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덕산 일원 1ha 면적에 기능성 약용수종인 황칠나무 4년생 1,500본을 식재했다.

 또 다음 달까지를 나무심기기간으로 정하고 총 110ha 면적에 편백, 백합, 황칠, 가시, 후박 등 22만 본을 기후에도 맞고 빨리 자라며 치유효과가 높은 수종으로 식재할 계획이다.

 올해 나무심기 행사는 예년과 달리 식재한 나무에, 이름과 수종을 새긴 표찰을 부착하여 애착을 갖고 사후관리토록 동기를 부여했다.

 또 푸른들 어린이집(원장 이영미)의 어린이 30여명이 참여해, 직업, 연령, 성별 상관없는 폭 넓은 참여층을 형성하여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푸른들 어린이집 이영미 원장(45세)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숲에 대한 애정을 갖도록 하기 위해 참여토록 했다"며 "어린이나 나무나 우리 어른들이 심고 키우고, 무럭무럭 자라나게 하는 점은 같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산림은 1차 산업뿐만 아니라 또 다른 소득작목이며 이러한 잠재된 대체자원 확보로 서남해안에 자생하는 황칠나무 특화단지를 매년 30ha씩 식재하여 주민소득과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총 138억 원을 투입해 숲길조성, 조림, 숲가꾸기, 병해충방제 및 산불방지 등을 통한 산림자원 육성 및 보호, 가로수, 도시숲, 학교숲, 나무은행 사업을 통한 녹색가로경관 조성, 숲길조성, 임도설치, 치유의 숲 조성, 구름다리 설치 등 산림경영기반 조성 등 산림사업뿐 아니라 묘목, 관정, 표고재배 하우스 등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전문임업인을 육성하고, 농업과 임업의 복합경영을 통한 주민소득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성공 조림지로 평가받고 있는 칠량 명주리 초당림 개방 요구를 통해 편백나무, 백합나무 군락지를 활용한 치유의 숲을 조성하여 관광산업화 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질병예방과 건강을 위한 힐링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나무심기와 식재목 정리는 물론이고 산지정화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활동을 위해 등산로 주요지점에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등산객들에게 홍보전단을 배부하여 산불조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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