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사업단(단장 허경태)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소외계층, 도서벽지학교, 장애인 및 유·청소년 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4 산림복지 희망나눔 숲캠프' 참가기관·단체를 선착순 모집한다. 

본 캠프는 정부3.0이 지향하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시간적, 경제적, 육체적 등 여러 이유 때문에 산림휴양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관별 40여명 규모, 25개 기관을 선착순 모집해 제공된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4월부터 10월 사이에 1박 2일 일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캠프는 경북 상주시 소재의 백두대간 숲생태원에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경북 칠곡군 소재의 산림복지나눔숲(가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비, 숙박비, 식비, 교통비 등 숲캠프에 제반되는 비용은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캠프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연리지 나무의 행복한 고민’, 신뢰‧나눔‧끈기‧성취‧희망의 주제로 하는 ‘뿌리 깊은 나무의 힘찬 도전’ 두 가지로 구성된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왕따, 게임중독 등 청소년 문제 그리고 다문화, 계층 간 갈등 등 사회적 문제를 상담이나 교육의 방식이 아닌 숲체험 활동을 통해 사회구성원 간 교감과 이해를 이끌어 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4 산림복지 희망나눔 숲캠프' 참가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녹색사업단과 백두대간 숲생태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