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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지헌)이 작년 도내 학교의 지하수와 정수기의 체계적인 수질검사 및 사후조치 등 철저한 위생관리로 학생들의 건강 보호에 기여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3년 한 해 도내 600여 학교에서 총 1천 475건을 검사했다.
검사를 통해 수질 기준을 초과한 229건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과 해당 학교로 통보해 정수기 청소, 필터 교체, 소독 등 즉시 보완조치 후 재검사를 의뢰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실제로 교육부의 '학생건강증진 기본방향' 및 도교육청의 '학교정수기 관리강화 대책'에 따른 기준을 초과한 정수기 34대를 교체했다.
여기에 전남도교육청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을 포함한 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기준을 초과한 총 142대의 정수기를 교체하고 기준 초과 지하수 1곳은 사용 금지 후 생수를 공급토록 조치했다.
현재 도내 918개 학교에는 3천700여대 이상의 정수기가 보급돼 있으며, 학교보건법에 따라 자체적으로 정기검사(분기 1회)와 도교육청·교육지원청에서 표본검사(반기 1회)를 통해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교육청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오래된 학교 위주로 저수조, 수도관 등 급수관망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질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해훈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학교 먹는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수질 관리체제를 구축,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 좋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