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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민간 텃밭 대상 '토양 정밀 검정 서비스' 실시
2014년 02월 04일 (화) 08:41:31 정산이 기자 webmaster@ecolaw.co.kr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자치구․민간‧공동체 텃밭을 대상으로 무료 토양 정밀검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토양 정밀검정은 우리가 건강상태를 알기위해 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는 것처럼 토양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것으로 토양 내 pH(산도), 유기물, 염농도, 양분보유능력 등 11개 항목(산도, 유기물, 인산, 칼리,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양분보존능력, 규산, EC, 석회요구량)을 정밀 검정해 토양 속 영양분의 과․부족 상태와 문제점을 분석, 적절한 비료 처방 등 토양에 대한 처방서를 발급한다.

토양정밀검정 대상은 농작물과 가로수를 재배하기 위한 토양으로 25개구 자치구 뿐만 아니라 서울농업인이나 텃밭을 운영․재배하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토양정밀검정 비용은 무료이며, 분석 의뢰 후 약 2주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접수시 토양을 직접 채취해 가져와야 하는데, 토양은 겉흙을 1~5cm 걷어낸 후 15cm 깊이로 채취 해야 한다. 1필지 기준으로 3~4군데에서 500~700g 정도 채취해 골고루 섞어서 제출하면 된다.

최근 농산물의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토양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이를 토대로 토양관리를 하는 토양정밀검정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의 종합검정실은 1989년에 설치되어 논․밭 등 농업용 토양, 병해충 정밀진단, 농약잔류 검정 등을 하여 고품질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2000년부터 25개구 자치구를 대상으로 가로수 등 녹지토양 정밀검정을 시작하여 푸른 서울을 가꾸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물이 자라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토양을 친환경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토양 정밀검정이 필수적이다. 향후 토양 정밀검정 항목 외에도 토양오염물질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종합검정실의 장비를 보강하여 친환경 농업도시 서울 가꾸기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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