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역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근로자의 복지증진 및 기업의 생산성 증대,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근로자의 복지향상 및  기업의 생산성 증대를 위해 중소기업의 화장실, 식당, 기숙사, 샤워실, 휴게실 등의 노후 시설물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에는 15개 기업체에 사업비를 지원해 근로자 508명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시는 내달 20일까지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업체 신청을 받으며 사업의 타당성 등에 대한 평가 심사를 통해 3월 14일까지 대상 기업을 선정,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시흥시 주관 자전거 이용 시범 선정업체, 여성기업인, 시흥시에 본사를 둔 기업 등에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은 대상자 결정통보를 받은 후 사업준공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사업비 정산검사를 거쳐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 기업은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