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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3년째를 맞은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이 지난 2년간 운영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 프로그램을 개선·개설해냈다.
올해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연중 운영하는 상시 프로그램을 비롯, 주말·월별·계절별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해 다변화한 관람객의 욕구를 충족하고 비성수기에도 적극 대비한다.
먼저 한국의 희귀곤충표본, 한국수목표본, 지리산 자생수종 종자표본 등 자체 제작한 전시 프로그램을 1월∼12월 상시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수리·창의 과학관'을 신설해 연중 운영한다.
학생이나 직장인 등을 위한 주말·휴일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된다. 주말 정규 해설프로그램이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되고, 올해 새로 도입된 주말 상시 체험프로그램이 3월∼12월 역시 매주 토·일요일 마련된다.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인기를 모은 하동주니어해설가 양성프로그램은 9월∼12월 매주 토요일 12회 일정으로 개최되며, 역시 올해 신규로 개설되는 지리산 야생화 세밀화 그리기가 4∼6월, 9∼10월 봄·가을로 나눠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또 주말 프로그램으로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7월 일요일)와 자연놀이 프로그램(8월 토·일요일), 감성 프로그램(10월 일요일)이 3∼7회 일정으로 준비된다.
월별로는 지역의 작가가 참여하는 하동생태예술가 작품전시(4월), 자체 제작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감수를 받은 야생동물 배설물 및 흔적 전시(5월), 지리산 야생화 세밀화반의 작품 전시회(6·12월)가 월중 상시 마련된다.
또 지리산생태과학관이 자체 제작한 숲속 새둥지 전시가 9월에, 하동과 섬진강의 풍경사진 전시회가 10월에, 광양시 아이로봇의 협조를 받은 과학로봇 모형전시가 11월에 각각 기획전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계절별로 지리산의 봄, 여름, 가을 야생화 전시회가 4∼5월, 7∼8월, 9∼10월 계절에 맞게 각각 개최된다.
그밖에 5월 5일 어린이날 개관 2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야생화단지의 수목과 야생화 등을 계절에 맞게 꾸밀 계획이다.
지리산생태과학관 관계자는 "자연생태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이 학생은 물론 가족단위, 단체 등으로 확대되는 만큼 올해는 일정과 프로그램을 수요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관람객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