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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운영하는 생활폐기물처리장 내 재활용선별장이 재활용품을 선별해 연간 1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것은 물론, 하루 1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립장 사용 연한까지 늘리는 '1석 3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24일 하동군에 따르면, 금성면 해안로에 위치한 하동군 생활폐기물처리장은 재활용선별장을 갖춰 군 내 수거된 생활폐기물에서 캔·페트병·비닐류 같은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선별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 595톤의 재활용품을 선별해 1억 1900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는 '12년 483톤 1억 700만 원에 비해 물량 23%, 판매금액 11%의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그에 쓰레기처리 비용부담(톤당 12만 9000원) 7600만 원까지 감안하면 재활용품 선별판매로 1억 9500만 원의 재정수익을 거둔 셈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나아가, 이로써 1일 15명의 재활용 선별인력을 고용한 일자리 창출효과를 올리고 있기도 하다.
한편 기존 소각시설은 주 1회 정비가 필요해 주 3일 정도 소각로 가동을 중지해야 하지만, 작년 9월 노후 여열보일러를 수관식으로 교체함으로써 월 1회 3일 정비로 대폭 줄어 소각처리량이 기존에 비해 50% 가량 늘어나며 매립량 감소에 기여했다.
또 시간당 0.8톤의 처리능력을 가진 소각시설은 연간 회수한 폐열(스팀)이 발열량 기준 약 325TOE(석유환산톤)로서 매립시설에서 발생한 침출수를 자체 증발농축 건조처리하는 침출수처리시설에 전량 이송해 연간 약 6억원의 침출수 처리비용을 절감했다.
고동기 시설운영담당은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쓰레기의 70% 이상이 재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과자봉지 같은 EPR필름류 포장재는 각 가정에서부터 철저히 모아 분리 배출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