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4년 정부의 환경기술개발사업(이하 환경R&D)'과 '환경산업 육성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서울 포함 주요 도시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금년, '환경R&D사업'은 1,8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설명회에서는 12개 주요 환경R&D사업에 대한 추진 목표와 체계, 일정 및 방향 등의 내용 전반이 소개된다.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환경 현안을 다루는 CO2 저장기술, 조류 감시 및 제거기술 분야에 대한 R&D 사업이 신설된된다.

금번 설명회는 각 사업별 분산되었던 관련 정보를 통합,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사업 참여 희망자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

설명회는 오는 24일 서울 숭실대학교에서 열리며, 또 중부권 참가자들을 위해 내달 7일 대전 KAIST에서도 개최된다.

한편, '환경산업 육성 정책 설명회'는 환경산업체의 사업화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 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개 지역 순회 설명회로 개최된다.

설명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 도시를 순회 개최돼 전국의 환경 기업이 산업 지원에 관한 모든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소기업청과 수출입은행도 설명회에 참여, 환경 기업들에게 적용 가능한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나아가, 참가 기업들은 설명회장에 마련된 금융, 인증, 수출 등의 상담부스에서 1:1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환경산업기술원 기술전략기획실 김영권 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의 환경정책이 널리 공유되어 환경 분야의 기업과 연구자들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