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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풍수해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및 관련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군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했다.
공청회에서는 지역적 특성 및 풍수해저감을 위한 계획의 방향·목표 설정과 지역별·주요시설별 위험요인 분석, 풍수해 저감 대책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지역주민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방재분야 최상위 개념의 종합적인 계획으로 자연재해대책법 제16조의 규정에 따라 수립됐다.
군은 '12년 9월 용역을 착수,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이장단에게 사업 설명과 설문조사를 거쳤다. 또 기초현황조사와 최근 10년간 풍수해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하여 2,570개소의 재해위험 후보지를 1차 선정하여 재해관련 전문가가 직접 현장조사와 재해영향 분석을 실시, 풍수해 위험 후보지 822개소를 선정했다.
위험 후보 지구에 대한 정성적, 정량적 분석을 통하여 인명피해 발생 및 일정규모 이상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구 중 향후 10년간 예산확보 및 시행 가능성을 검토하여 70개소의 풍수해위험지구를 선정, 이에 따른 계획안에 대한 중간보고 및 관련실과 업무협의를 거쳐 사업비 산정과 투자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산청군 의회 의견청취를 마쳤다.
군은 향후 1월에서 3월까지 경상남도, 소방방재청과 중앙행정기관의 검토 및 협의를 거쳐 의견사항에 대한 수정과 보완을 실시하고 2014년 6월까지 '산청군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청군 관계자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재해가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규모 또한 대형화, 다양화되고 있다"며 "선제 대응태세를 구축할 수 있는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수립해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