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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고라니 등 야생동물 위한 생태통로 잇다
국비 12억 확보…연말까지 유도울타리 등 설치
2014년 01월 10일 (금) 08:43:05 김종옥 기자. webmaster@ecolaw.co.kr
   
 

충남도가 환경부로부터 생태축 복원을 위한 생태통로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생태통로 시범설치 장소는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국립공원 밀목재 일원의 계룡대로 주변으로, 길이 20m와 폭 30m의 생태통로 및 유도울타리 1㎞가 조성된다.

해당 지역은 공주시와 계룡시를 연결하는 도로로 차량 통행이 많아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 로드킬이 빈번히 발생하는 곳으로, 생태통로 조성이 시급한 지역이다.

도는 생태통로와 야생동물 유도울타리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완료하고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짓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로 건설 증가 등으로 생태축이 단절돼 고라니를 비롯한 야생동물 로드킬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생태통로 설치가 필요한 대상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생태통로 설치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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