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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이동식 감시체계’ 가동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 이동 측정시스템’ 구축
2014년 01월 07일 (화) 08:49:13 신광수 기자. webmaster@ecolaw.co.kr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초미세먼지 등 대기질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대기환경 이동 측정시스템’을 구축, 오는 8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금번 시스템은 대기 및 기상 측정·분석 장비 16종을 갖춘 ‘대기환경 이동 측정차량’이 도내 곳곳의 대기질을 측정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실시간 전송하면, 연구원이 이를 분석·정리해 해당 기관 등에 통보하고, 도민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측정 대상 지역은 도내 화력발전소, 석유화학 및 철강 산업단지 등 오염 우려지역, 시·군별 대기오염 취약지, 대기오염 측정소가 없는 지역, 지역 주민이 요청하는 곳이나 오염사고 등 환경 민원 발생지역 등으로, 연간 200일 이상 측정한다.

8일 첫 모니터링은 당진 철강업체와 인근 산업단지에서 펼칠 계획이다.

측정 항목은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오존 등 일반대기 6개,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 2개, 이산화탄소, 메탄 등 온실가스 2개, 휘발성물질 1개 등이다.

이중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 측정 및 분석은 전국 최초이다.

측정차량은 또 해당 지역의 온도와 습도, 풍향, 풍속, 일사량 등 기상 5개 항목도 분석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로써 대기환경 취약지 모니터링 결과 대기정책 반영, 환경 민원·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 및 오염원 규명, 대기오염측정망 신규 설치 시 지점 선정 자료 활용, 지역 대기환경 정책 수립 기초자료 제공, 측정지역 유형에 따른 대기질 비교 평가·연구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고정식 자동측정망으로는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은 물론, 대기오염 감시에도 어려움이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이동측정시스템 구축으로 자동측정망이 없는 도 남부지역에 대한 대기오염 측정이나 민원 발생지 및 대기오염 취약지에 대한 조사가 가능하고, 특히 최근 관심이 높은 초미세먼지를 곳곳에서 감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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