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냉수층을 따라 남해안에 산란하기 위해 이동하는 대구는 고급 회귀성 어종으로 최근 남해안의 겨울철 어업인 소득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남해군은 해양여건 변화로 어획량이 줄고 있는 겨울철 대구 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대구 수정란 방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올해 사업비 1,500만원을 확보하고 경남도로부터 11,200마리의 대구 포획·채취금지 해제허가를 받아 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 어업인이 합동으로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해군은 성숙한 대구 친어를 구입해 인공 수정시킨 후 대구가 집중 어획되는 인근해역에 방류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구 자원의 보다 효과적인 조성을 위해 수정란 이외 부화기와 육상 수조에서 수정란을 인공 부화시켜 자어 상태로 방류하는 방법을 병행하게 된다.
군 담당자는 "대구는 부화 후 5년이면 80cm정도, 최대 몸길이 100cm이상까지 자라고 마리당 평균 4∼5만원정도 달하는 고급 어종인만큼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2008년부터 대구방류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지난해 1월에는 2억1천만개의 수정란을 모자반 등 해조류가 집단적으로 서식하는 삼동면 물건과 은점 주변해역에 방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