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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폐휴대폰 수집장려금, 장학기금 돼
하동군, 범군민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 추진‥장려금 지역 장학사업 환원
2014년 01월 02일 (목) 10:28:50 이진우 기자. webmaster@ecolaw.co.kr

하동군이 못쓰는 휴대폰을 모아 받은 장려금을 지역 학생들의 장학사업으로 환원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하동군은 경남도의 '폐휴대폰 공동수거 캠페인' 일환으로 폐휴대폰 785대를 모아 받은 수집장려금 78만 3000원을 하동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년간 생산되는 휴대폰은 약 2500만대인데 비해 일정기간 사용 후 수거되는 폐휴대폰은 연간 500만대에 불과해 수거율이 31%에 그치고 있다.

폐휴대폰은 그대로 버릴 경우 납·카드늄 등이 환경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거할 경우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은 물론 금·은·구리 등의 유가금속을 재활용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에 군은 관내 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연중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데 '11년도 640대를 모아 받은 장려금 78만을 관내 경로당의 겨울 난방비로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는 장학기금으로 내놨다.

군은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등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 실적에 따라 환경용품이나 경품 응모권을 제공하는 등 범군민 운동으로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폐휴대폰에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유해물질과 재활용이 가능한 유가금속이 들어 있기 때문에 수집이 필요하다"며 "무심코 일반쓰레기에 버리지 말고 학교나 관공서에 비치된 수거함에 넣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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