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역네트워크 > 충청권 | 포토뉴스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도토리 숲' 아이들 사랑방으로 성행!
2013년 12월 27일 (금) 17:12:05 신광수 기자. webmaster@ecolaw.co.kr
   

음성군 생극에 있는 '문화공간 도토리 숲'이 비영리단체로서 지난 4월 첫걸음을 뗐다.

도토리 숲은 도서관이 없는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장서 2000여권을 갖추고 책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또 뜻있는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통기타, 과학교실, 요리, 흙 놀이, 효소, 손뜨개, 미술, 종이접기, 동화구연,북아트 등의 강좌를 개설·운영 중이다.

해당 공간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며 14km 가량 떨어진 삼성면에서부터 감곡면, 금왕읍 등지에서 이곳을 찾고 있다. 일주일 평균 어린이 약 120명, 성인 약 50명이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이곳의 매월 운영비는 60∼70만원으로 커피숍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비롯해 15명의 정기후원회원과 12명의 운영진이 십시일반 사비를 털어 어렵게 운영해왔다. 그러나 혹한이 닥치면서 한 달 운영비를 난방비에 쏟아붓는 형편에 놓였다.

안치석 도토리 숲 대표는 "여러 사람이 모여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데 행복을 느끼고,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뜻있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운영했지만 많은 난방비는 풀어야 할 숙제"라고 밝혔다.

한편 도토리 숲은 지난 9월 '도토리 나눔시장'을 열어 얻은 수익금 45만원을 티베트 어린이 돕기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 내년에는 어르신들의 위한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계획이다.

신광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