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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가전제품 재활용 '톡톡'
광주시, 대형 폐가전 4815대 분리수거 재활용
2013년 12월 24일 (화) 15:57:19 이경옥 기자 webmaster@ecolaw.co.kr

올해 광주광역시 내 폐기물 분리배출을 생활화 및 자원순환형 사회구축을 위해 도입한 '소형 폐가전제품 분리수거함 보급사업'과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제'가 자원낭비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소형 폐가전제품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혼합 배출돼 환경오염을 유발, 자원낭비마저 초래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지역 곳곳에 전용 수거함 930개를 설치했다. 가정의 소형 가전제품이 고장 나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면 되는 것이다. 시는 지난 11월말까지 20여 톤을 수거해 전문업체에서 금, 은 등의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오염 유발 물질은 안전한 처리 중에 있다.

또한 광주시는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 불편과 수수료 부담 해소, 환경오염 예방, 자원재활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대형 폐가전 제품을 무상으로 방문 수거하고 있다.

가정에서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러닝머신 등 1m 이상의 대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경우 전화(1599-0903), 인터넷 등으로 예약하면 정해진 시간에 방문·수거해 간다.

지난 9월부터 11월말까지 불과 3개월 동안 냉장고 1223대, 세탁기 256대, 에어컨 89대, TV 1870대, 기타 1377대 등 총 4815대를 수거했다. 지난 2009년 광주시 대형 폐가전 처리량이 총 4162대(2010년 용역자료)와 비교해 보면 획기적으로 증가한 실적이며,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박기완 광주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대형 폐가전제품을 유상수거에서 무상 방문수거로 변경함에 따라 시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자원 재활용율이 훨씬 높아지고 있다"라며 "분리배출을 통해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형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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