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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 사업 관련 역대 최대인 552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청주시가 2014년 8개 주요 수질개선 사업에 910억을 투입한다.
이번 국비확보는 정부의 SOC 예산 축소와 신규 사업 억제방침에도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건의한 결과로 얻은 성과다.
552억원의 국비는 2013년 227억원 대비 325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청주시 2014년 국비확보액 3135억원의 18%) 내년에 추진하는 하수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은 ▲무심천 월류수처리시설 148억원 ▲석남천 월류수처리시설 300억원 ▲무심천·율량천 하수처리구역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81억원 ▲수곡 하수처리구역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107억원 ▲하수처리장 유입시설 개량사업 115억원 ▲하수처리장 신재생에너지사업 117억원 ▲민간투자사업(BTL) 임대료 31억원 ▲고도처리시설 환특융자금 11억원 등이다.
월류수처리시설은 강우 시 하수처리장으로 유입·처리되지 않고 하천으로 배수되는 오염된 빗물인 월류수(CSOs:Combined Sewer Overflows)를 모아 임시 저장한 후 맑은 날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는 시설이다.
무심천, 석남천 등 금강수계 수질을 개선하여 강우 시 물고기 떼죽음과 같은 환경사고를 막고 수질을 깨끗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오염부하량 감축으로 각종 개발 사업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다.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기존 구도심의 합류식하수도(오수+우수) 배수체계를 오수와 우수를 별도로 흐르도록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각 가정에서 관리하는 개인 정화조 청소비용 절감과 하수도 악취로 인한 불편을 해결하고 하수처리장 고농도 오수유입에 따른 공공하수처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수처리장 유입시설 개량사업은 강우 시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된 후 처리용량(28만톤)을 초과하여 정상 처리되지 않고 하천으로 방류되던 오염된 빗물을 간이 처리하여 방류수질기준을 준수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하수처리장 신재생에너지사업은 고효율 혐기소화조를 설치해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줄여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에너지로 전환해 연료비와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청주·청원 통합에 따라 청원군 남일, 남이 지역 등이 청주하수처리구역에 편입되고, 청주하수처리장 하수유입량 증가에 따라 시설용량(28만톤/일)을 초과할 것에 대비코자 하수처리장 증설사업(5만톤/일)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내년에는 우선 시비를 투자하여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2015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무심천·석남천 등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수질오염부하량을 줄여 택지개발, 산업단지조성 등 각종 신규 개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어 통합청주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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