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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립형 미래 건축모델을 제시하고, 에너지 제로 현장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자리잡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이하 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단열, 자연채광, 폐열환기시스템 등 패시브 요소를 극대화해 에너지 효율을 70%까지 높였으며,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충당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에너지자립형 공공건물이다. 방문한 학생들은 한번 빠져들면 나올 수 없는 블랙홀, 자꾸 시선이 가는 바람개비 모양의 건물 등 체험소감들을 전했다.
센터는 개관 1주년을 맞아 19일 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방송인 김미화씨의 사회로 ‘에너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에너지 세미나’는 에너지, 건축업계 관계자, 시민단체, 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Parsons Brinckerhoff(파슨스 브링커호프), 노원에코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에너지제로 건축물, 에너지드림센터의 향후 관리방안, 실증연구 사례 공유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에너지를 주제로 공공기관, 학교, 연구소가 협력할 수 있는 구심점이자, 시민들에게는 체험공간의 역할을 하는 에너지 허브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센터 2층에서는 ‘에너지’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공간이 운영된다.
센터를 방문한 시민은 가정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법, 집에서 새는 에너지를 막는 법, 주택 리모델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법 등을 최신 에너지 정보도 얻고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으며, 단열공법을 적용한 나무골조의 에너지 절약형 주택모형 등 4개 주제의 15개 전시부스를 14년 말까지 관람할 수 있다.
개관 1주년 세미나 참가 및 생활기술 전시관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운영사무실(3151-0563~4)로 하면 된다.
이인근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의 참여로 이름 지어진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시민과 건축·에너지 전문가들이 에너지 꿈을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 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