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절전형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매직카라는 지난 13일 현대엠코가 시공한 상봉동 주상복합아파트 이노시티 약 500여세대에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스마트카라는 건설사 단체납품 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대엠코에 이어 두산건설의 안산 초지동 현장 약 600세대, 이수건설의 중화동, 용정, 돈암, 청계 현장에 약 1500세대 등 총 2000여 세대를 이미 수주한 바 있다.

이번에 건설사에 납품된 제품은 스마트카라 빌트인 버전으로 기존의 필터방식에서 냄새를 하수도로 빼내는 필트인 전용 부품 에코커넥터가 적용되어 싱크대 내부에 설치,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였다는 평가다.

매직카라의 최호식사장은 “이번 현대엠코 납품을 통해 건설사 단체납품 영업이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한다. 건설사에서도 음식물쓰레기 관련 정책과 문제 등을 인식하면서 친환경아파트라는 이미지와 입주자들에게 실질적인 편의성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음식물처리기를 선택하고 있다. 이미 여러 건설사에서 관심을 갖고 문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는 일반 시판에서는 설치가 필요 없는 독립형 제품을 위주로 판매하였으나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하면서 일반시판에서도 설치형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카라는 분쇄건조방식 음식물처리기로 젖은 음식물쓰레기를 냄새 없이 완전 건조 된 형태의 가루로 처리해서 1/10로 줄여주는 한편 음식물의 건조상태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절전형 제품이다.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선정Best 소형가전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되었고 각종 방송에서 호평이 이어지면서 음식물처리기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