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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무심천을 찾는 시민들은 청주시의 무심천 관리 전반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무심천 이용시민 210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내용은 무심천 관리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불만, 건의사항 등이다.
전체 응답자의 65%(136명)가 무심천 관리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견은 보였으며, 보통이 32%(67명), 불만족이라는 의견이 3%(7명)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 남성은 47%(99명), 여성은 53%(111명)이며, 60대 이상이 전체 응답자의 42%(89명)로 무심천을 가장 많이 찾는 연령대로 조사됐다.
무심천을 주 2∼3회 이상 이용한다는 의견이 72%(152명)를 차지해 이용자 대부분은 자주 무심천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심천 관리에 대한 불만사항이나 건의사항은 음수대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대설치와 연령대에 맞는 운동기구 설치 등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그늘이 있는 쉼터 조성, 자전거도로나 보행자 도로변 풀 깎기, 갈대밭 정비 등 환경개선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애완견 동반 금지, 외래종 퇴치로 생태계 복원, 자전거도로가 협소하다는 의견 등도 나왔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 무심천 관리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우선 자전거도로 풀 깎기 등 환경 정비를 현재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각종 편의시설은 필요성과 이용현황 등을 고려하여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며 무심천 고향의 강 사업을 통해 산책로 등을 추가 조성하고 조경수, 벤치 등의 편의시설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기업체, 시민단체, 학교 등과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1사 1하천 운동을 전개하는 등 청주의 젖줄 무심천이 시민과 함께하는 무심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무심천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며 "조사 결과에서 나온 불편과 건의사항을 반영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무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