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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생태공원 조성사업 민자유치 협약 체결
2013년 12월 13일 (금) 14:40:19 이진우 기자 webmaster@ecolaw.co.kr

  하동군은 12일 군수 집무실에서 조유행 군수와 민자사업시행자인 씨앤밸리 하동 임수창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고소성 생태공원 조성사업 민자유치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서에는 고소성 생태공원의 주요사업 내용과 시설계획, 시설물 귀속, 사업기간 및 공사시행, 협약보증금 납부 등 사업 시행에 따른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고소성 생태공원은 악양면 평사리 지리산 형제봉 기슭 8만 108㎡(약 2만 4200평)에 공공 60억 2200만원, 민자 48억 8800만원 등 109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7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내년 1월 착공된다.

  생태공원은 군이 공원을 비롯해 도로·주차장·상하수도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민간사업자가 상가·녹차판매장·녹차음식점 등의 상업시설과 노인여가산장·녹차체험산장 등 숙박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게 된다.

  악양면 평사리 뒷산에 위치한 고소성은 성벽둘레 1500m에 높이 3.5∼4.5m의 산복식 석성으로 1966년 사적 제151호로 지정됐다.

  고소성은 동북으로 지리산 준령을 등지고, 서남으로 섬진강과 동정호를 아래에 둔 천연 요새로, 신라시대에 백제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하동읍지(河東邑誌)>에 기록돼 있다.

  이곳 생태공원에는 차(茶) 정원과 생태원·미로원 등이 들어서 야생차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고소성의 역사성, 지리산의 자연생태,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과 평사리공원 등이 어우러져 하동의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휴양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생태공원이 완공되면 힐링시티 하동의 또 다른 휴양지로 떠올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중국·일본 등 힐링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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