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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음식물쓰레기 1만톤 줄여
2013년 12월 11일 (수) 13:42:01 이경옥 기자 webmaster@ecolaw.co.kr

  익산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한 이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민들은 2012년 7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시행한 후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총 26,866톤의 쓰레기를 배출했다. 이는 종량제 시행이전인 전년대비(11년 7월∼12년 6월) 일년 동안에 음식물 쓰레기를 36,388톤 배출한 것과 비교할 때 9,522톤을 감량한 것으로 총 26.2% 감량률을 보였다.

  이 같은 감량성과는 시민들의 생활 속 실천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현재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에 거주하는 53,255세대는 총 114개 단지에 설치되어 있는 698대의 RFID 개별개량장치에 세대별로 받은 음식물 카드를 사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다. 또 단독주택 4만3천세대에서는 3·5·20리터용 납부칩이 내장된 전용수거용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음식점 4000개소에는 RFID차량 계근방식 음식물통이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시민들은 각각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좀더 적극적으로 실천하게 된 것이다.

  익산시 모현동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씨는 "버릴 때마다 무게를 알려주니 '배출량을 줄여야겠다 또 오늘은 잘했구나' 이런 식으로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작은 목표 같은 것이 생겼다"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의식적으로 음식을 만드는 양을 적절하게 조절하게 돼서 더욱 좋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전후 1년간을 비교해 볼때 시행 전 익산시 전체 121,675세대당 월평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24kg인데 반해 시행 이후 월 배출량은 18kg으로 큰 폭으로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당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또한 정액제 당시 월 840원에서 현재 평균 756원으로 84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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