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역네트워크 > 수도권 | 포토뉴스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서울硏, 부탄연구원과 GNH(국민총행복) 연구협력 본격 실시
2014년 부탄의 전국민 행복조사에 직접 참여, 향후 행복연구를 공동 추진하여 서울시민의 행복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
2013년 11월 26일 (화) 09:16:37 전민선 기자 webmaster@ecolaw.co.kr

   
 
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11월 23일(토) 부탄연구원(원장: 다쇼 카르마 우라<Dasho Karma Ura>)과 행복연구 프로젝트 수행, 연구인력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번 교류협정을 통해 양 연구원은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부탄의 행복지수를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서울시민의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연구교류 및 전문가 인적 교류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협정식에서 양 연구원의 원장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행복연구에 대한 공동의 관심사를 함께 논의하였으며 향후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인력 교류 및 정보 공유 등에 대하여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하였다.

 교류협정식에 이어 개최된, 다쇼 카르마 우라 부탄연구소장의 '부탄의 총행복(GNH) 지수로 본 성장잠재력’ 이란 주제의 공개강의가 짆행되었다. 이번 강의는 서울연구원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좋은서울 행복시민’ 공개강의의 제1강으로 진행되었으며, 박진도 충남대학교 교수, 양길승 녹색병원 원장 등을 비롯하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다쇼 카르마 우라 소장은 부탄의 국민 총행복(GHN) 지수는 부탄정부의 정책 결정시 가장 핵심적으로 판단하는 주요 지수라고 소개했다.
 부탄정부는 2005년부터 국민 행복을 측정하기 위한 총행복지수를 개발하고, 2008년부터 2년마다 총행복지수를 조사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국민 80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행복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행복지수는 9개 항목과 33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는데, 9개 항목은 심리적 웰빙, 건강, 시간사용, 교육, 문화적 다양성 및 저력, 굿 거버넌스, 지역사회 활성화, 생태 다양성 및 회복력, 생활수준 이라고 하였다.
 다쇼 카르마 우라 소장은 개개인의 행복은 개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주관적인 판단요소이지만, 국가는 정책을 결정할 때 국민의 행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부탄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총행복지수는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경제성장’의 시대를 대표하는 지수인 GNP(Gross National Product)의 시대에서 이제 ‘국민행복’을 지수화하고 이를 정책판단의 중요한 근거로 삼는 GNH(Gross National Happiness)의 시대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현 서울연구원장은 협정식에서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은 세계 유수도시와 견줄 수 있는 수준이 되었지만, 시민의 삶의 질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해야할 시점이다. 정부가 대규모 개발사업을 수립할 경우 환경보호를 위해서 “환경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한 것처럼 서울시의 정책이 시민의 행복을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행복영향평가제도”도입을 연구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탄연구원과 연구교류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시아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전민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