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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환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이 나섰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 이하, 환경산업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 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환경보건법에서 정하는 시설, 장비, 분석능력 등의 요건을 만족하는 시험․검사 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가운데 환경보건법 시행(2009년 3월) 후에 지어진 모든 시설은 지정 시험․검사 기관에서 환경안전관리점검을 받아야 한다.
환경산업원은 폼알데하이드, 중금속, 목재방부제 등의 검사에 필요한 정밀분석장비 보유 및 환경유해인자 분석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시험․검사 기관으로 지정(제4호) 받았다.
앞으로 환경산업원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교실과 놀이공간에서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는지 현장점검 및 시험분석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시험 검사는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의 도료와 토양, 목재시설 등에서 폼알데하이드,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롬 등), 목재방부제 등의 환경유해인자가 들어있는지를 분석한다.
환경산업원이 이번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 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환경분석센터의 시험분석 서비스가 환경보건 분야까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산업원 관계자는 “어린이는 성인보다 환경오염에 민감하므로, 아이들의 활동 공간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환경산업원은 지난해 11월 중소기업의 친환경제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분석센터를 설립하고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