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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능일 대중교통 대폭 증편
시험일 06~10시 지하철 37회 증편 운행, 만일 사태 대비 예비차 대기
2013년 11월 04일 (월) 09:46:09 김태현 기자. webmaster@ecolaw.co.kr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이번 주 목요일에 치러질 ‘2014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시험장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시험 당일 등교시간대 대중교통을 증편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 도시교통본부는 대입 수학능력시험 예정일인 오는 7일, 오전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험은 09시~17시까지 치러지며 서울 지역에서만 230개 시험장, 147천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시는 먼저, 평상시 07시~09시인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수험생의 이른 등교와 늦어진 직장인 출근시간대를 고려하여 06~10시 까지 확대하는 한편 이 시간 동안 지하철 운행을 총 37회 늘린다.

시내․마을버스는 06시~08시30분까지 출근시간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수험생뿐만 아니라 시험에 협조하고자 등교시간대를 피해 출근하는 시민을 위해 04시~12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약 1만6천대를 추가 운행토록 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구청, 주민센터 민․관용 차량 등 8백여 대를 수험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등에 비상 대기시킨다. 이날 수험생은 ‘수험생 무료수송’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된 차량에 승차를 요청하면 인근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준다.

아울러 서울시는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이 편리하게 수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이 날 하루 장애인콜택시 460대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학교까지 이동을 원하는 수험생은 4일부터 장애인콜택시 고객센터(1588-4388)를 통해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 대상은 1․2급 지체 및 뇌병변, 기타 휠체어 이용 장애인 수험생이다.

또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난 뒤에도 집으로 편리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귀가예약도 함께 받으며,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시험 당일에 수험생이 요청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험생은 수능 하루 전날인 예비소집일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험장을 미리 방문하여 버스 노선이나 인근 지하철 역사 출구, 도보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해 두기를 당부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백호 교통정책관은 “시험 당일 오전에는 시험장 반경 200m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므로 수험생은 조금 일찍 집을 나서 여유롭게 이동해 주시고, 시민들께서도 수험생 수송 차량에 양보 운전 등 교통대책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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