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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센터, GAO 설립 추진 위한 MOU 체결
기후변화센터, 학계․시민단체와 함께 동북아 산림녹화의 발판 마련
2013년 11월 01일 (금) 18:02:00 전민선 기자. webmaster@ecolaw.co.kr

   
 
아시아지역의 산림복원을 위해 정부부처, 학계, 시민사회, 기업간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이장무)는 1일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아시아산림녹화기구(가칭, GAO : Green Asia Organisation) 설립추진을 위한 다자협력 MOU체결식을 개최했다.

MOU체결식은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60주년 국제심포지엄에서 진행되었으며, 학계에서는 고려대학교와 평양과학기술대학이, 시민단체에서는 (재)기후변화센터 외 (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사)겨레의 숲, (사)미래숲, (사)평화의 숲이 참여했다.

기후변화센터는 아시아 지역 기후변화대응에 있어 북한․중국․몽골의 산림녹화가 시급함을 주목하고, 지난 2012년부터 아시아산림녹화 추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논의를 진행해 왔다.

아울러 지난 8월 9일에는 연변대에서 개최된 ‘동북 아시아 지역 산림생태계 보호 및 복원 워크숍’에서 정부․시민사회․기업․학계 등 다자가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산관학 국제협력기구(PCC : Public CSO Corporation)인 ‘아시아산림녹화기구’(가칭)의 출범방안을 채택한 바 있다.

   
 
이번 MOU체결식은 상기 연변대 워크숍의 후속 조치로서, 아시아산림녹화기구설립추진위원회(가칭) 고건 위원장(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명예이사장)과 기후변화센터 이장무 이사장, 평양과학기술대학 김진경 총장, 연변대학교 한영필 이학원 원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흥사덕 대표상임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특히 고건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이 2차 대전 이후 인공조림으로 성공한 유일한 나라임을 언급하며, “우리의 경험을 살려 한반도 북쪽의 황폐산지를 녹화하는 일은 백두대간의 생태를 복원하고 푸른 한반도, 그린 코리아를 완성하는 뜻깊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양과학기술대 김진경 총장(연변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설립 총장)은 “한국은 핵이나 정치 문제에 대해서는 위기를 느끼면서, 북한 사막화에 대한 위기는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며, 북한 산림녹화는 필연적으로 해야 할 일로서 대한민국이 북한을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해 북한 산림녹화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재)기후변화센터는 아시아산림녹화기구 설립을 차기년도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아시아산림녹화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등 동 기구의 사무국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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